기본정보
<정의>
비만이란 단순한 과잉체중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대사장애로 인한 체지방의 과잉축적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몸은 비상시를 대비해 섭취한 음식물을 지방성분으로 바꿔서 저장해두지만 저장량이 많을 때, 남은 칼로리가 지방으로 바뀌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는 현상을 비만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아이를 비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같은 연령, 같은 성별, 같은 신장의 어린이 표준 체중보다 20%이상 초과하면 비만증이라고 진단합니다. 이 때 20~30% 이상 초과는 경도비만, 30~50%는 중등도 비만, 50%이상은 고도 비만이라고 봅니다.
<소아 비만치료의 중요성>
비만한 아이들은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병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커서 그런 병들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당장 아이가 이런 병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서운 현대병으로 알려진 비만이지만 그 중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원활한 성장을 방해해, 아이의 체질을 약하게 하고 잘 크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아이 때의 비만은 지상세포가 커지는 걸 넘어서 지방세포 수 자체가 많아지기 때문에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각한 소아비만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에서 옵니다.
<치료>
소아의 비만치료는 먼저 아이가 살이 왜 쪘는지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식습관과 운동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혹시 체내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합니다. 식사량과 운동량에는 문제가 없는데 체질적인 원인으로 대사가 떨어져 살이 찌는 아이라면 체질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치료는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한번 만들어진 지방 세포는 크기가 작아질 수는 있지만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비만해 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치료를 하면 아이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건 아니냐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만은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무조건 굶는 비만 치료가 아닌, 전문가와 함께하는 비만 치료는 오히려 아이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한 방법입니다.
한약을 통한 비만 치료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몸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서 쓰기 때문에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몸에 축적된 여분의 지방을 분해해 쓰기 때문에 활동 시 쉽게 지치거나 성장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특히 무기력증, 어지럼증과 구역질, 변비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죠. 따라서 음식을 많이 먹고 절제를 잘 못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이처럼 한방의 체중관리는 오장육부의 균형을 해소시켜 과다한 지방의 자연스러운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효과도 좋지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렇듯 자연스러운 비만탈출로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세요.
<원인>
1)단순성 비만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소비에너지와 섭취에너지의 불균형으로 야기되며 비만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심리적 요인이 중요하다
2)증후성 비만
기질적인 질환으로 인한 2차적 비만증
<증상>
-건강의 적신호로 신체 모든 부위에 악순환을 초래한다.
-가볍게는 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울렁거리고 숨이 찬다.
-쉽게 피로해지고 땀도 많이 나거나 다리가 붓고 현기증, 두통, 이유없는 변비나 설사가 출현하기도 한다.
-흉복부에 지방이 현저히 침착하면 환기운동의 장애로 환기량이 감소하여 운동량이 떨어지고 운동부족은 비만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후유증>
당뇨병(제2형 ; 인슐린 비의존성), 동맥경화증, 고혈압, 담석증,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암, 관절염, 요통, 통풍, 간경변증, 폐기종 Cushing 증후군
여성- 임신중독증, 자궁암, 불임증, 냉증, 담낭암
남성- 대장암, 전립선암, 정력감퇴
만성 퇴행성 질환의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며 특히 혈관합병증(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에 대한 위험인자로 성인병 유발에 주된 요소가 되고 평균수명의 단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