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하며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은 혈액 내의 적혈구가 담당하고 있으므로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를 기준으로 하여 빈혈을 진단하게 됩니다.
<빈혈의 의심증상>
-생기가 없고 늘 피곤해 하는 아이
-걷거나 뛸때 숨이 차고 계단을 잘 오르지 못하는 아이
- 아래 눈꺼풀을 뒤집어 보았을 때 붉은 기가 없이 하얀 아이
- 손톱이 하얗고, 결이 생기며, 숟가락 모양으로 파인 아이
- 입 끝에 불그스름하게 부스럼이 나고 갈라져서 생기는 염증인 구각염이나, 혀가 붉어지고 따끔따끔하며 작은 수포나 균열이 생기는 설염을 보이는 아이
- 생쌀이나 종이, 흙, 숯 등을 먹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아이
이러한 아이들을 검사 했을 때 혈색소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혈액의 순환 사태가 나쁘거나 우리 몸 안의 전체 혈액량이 부족한 경우, 적혈구가 엉겨붙은 경우, 피가 제 기능을 못하고 비실비실 하다면 당연히 얼굴이 창백하고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피가 부실하고 허하다고 해서 ‘혈허(血虛)’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증상을 나타낼 때는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편식으로 영양이 불균형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보혈하는 처방으로 혈액 관장하는 기관들을 튼튼하게 하면서 식습관을 개선하고 2~3개월 후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는지 검사해 보는게 좋습니다.